Life

지난주에 애플이 대규모 이벤트는 아니였지만 신제품을 하나 발표했다. 아이패드 2018년형, 6세대 모델이다. 애플은 이번에 교육용 태블릿 시장을 정복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는데, 그 동안 아이패드 프로에만 있었던 애플 팬슬 지원을 9.7인치 논-프로 모델에도 이번부터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아이패드 신모델은 아이폰7에 들어간 A10 프로세서가 들어가서 아이패드 5세대, 2017년 모델에 비해서 성능이 30~40프로 가량이나 상승되었다. 가격은 미달러 기준 $329 (와이파이, 32GB) 부터 시작한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굉장히 좋아진 아이패드 되시겠다.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교사, 교수 등등 교육 관련 직종의 모든 사람들은 여기에 약 9% 정도의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나는 2012년 가을에 아이패드 4세대를 구매해서 여태까지 무려 5년 반 동안이나 쭉 잘 써오고 있었다. 이 기기가 은근 잘 뽑힌게, 무려 5년 반이 지났어도 일상적인 태블릿 사용 (인터넷, 동영상 시청, 넷플릭스)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비록 작동 속도가 많이 느려지긴 했지만. 그리고 간만에 걸린 양품이었는지 5년 반동안 기기 고장도 없었다. 내가 여태 쓴 애플 기기 중에서 가장 오래 쓴 물건이다. 다만 기기를 교체해야겠다고 느낀 계기는 대략 두가지가 있었다.


첫번째로 iOS 업데이트가 작년부로 멈춰버렸다. 아이패드 4세대는 오래된 32비트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애플 기기들이 64비트로 넘어간지 벌써 5년가까이 지났기 되었기 때문에 iOS 지원이 멈춰버린 것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멈추면 보안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리스크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앱 제조사들도 이제는 32비트 지원을 멈추기 시작했기 때문에 4세대를 그만 쓸 때가 다가오고 있었다. 


두번째로 애플의 보상판매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가격을 후하게 쳐줬다. 내 5년 반 된 4세대 아이패드가 미 달러로 대략 95불 정도나 책정이 되었다. (95불은 아이패드 4세대, 32기가 와아피이 모델이 상태가 매우 좋았을때 애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교육 할인 판매에다가 보상판매까지 합치니 30프로 넘게 할인받고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그래서 오늘 애플 스토어에 가서 구 아이패드를 반환하고 신제품을 구매해왔다. 다만 애플 펜슬은 구매하지 않았다. 기능이 좋은 건 알겠는데, 애플 팬슬은 너무 비싸다. 게다가 애플 펜슬은 필기용 보다는 뭔가 그림을 많이 그리는 사람에게 더 어울리는 악세서리 같았다. 나 처럼 그림을 그릴 일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6세대를 사용한 첫 느낌은 매우 좋다. 속도가 정말 빨라졌고, 무게도 아이패드 4세대보단 훨씬 가볍다. 참고로 아이패드 6세대 모델은 아이패드 에어1이랑 동일규격으로, 아이패드 에어 2보다 조금 두껍고 무겁다. 하지만 아이패드 4세대에 비하면야 ㅋ


이번 기기도 부디 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아마 넷플릭스, 트위치 머신으로 쓰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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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PL

Source: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remierleague.com/tables)


프리미어리그 전반기가 끝났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두 가지 흐름으로 요약된다. 맨시티의 독주와 3위 부터 7위까지의 미친 경쟁. 빅6팀의 현재 순위와 전반기 간략 정리, 향후 전망을 예측해본다.



1. 맨시티 - 예측: 우승 유력


이번 시즌 맨시티는 뭘 해도 되는 팀이다. 리그에서 무려 17연승 중이며 전반기에 불운했던 에버튼전을 제외하곤 모두 승리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첫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여유롭게 통과했다. 상대팀이 10백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오든 (맨유+중하위권 팀들), 맞불 작전으로 나오든(토트넘, 나폴리, 스완지) 맨시티는 모두 깨부수고 있다. 맨시티의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이미 정리한 바 있으니 (http://romybrother.tistory.com/87) 여기서는 넘어간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태다. 2위 맨유와의 승점차는 13점으로, 맨유가 앞으로 남은 19경기서 맨시티보다 5승을 더 거두어야 우승할 수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양 팀의 경기력으로 보았을때 맨시티가 미끄러질 확률보다 맨유가 미끄러질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무패우승을 거두느냐가 최고의 관심사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고 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에 대해서는 고집이 굉장히 강하지만,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매우 실리적인 모습을 시티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향후 챔피언스 리그 8강 일정에 들어갈때 쯤 2위와의 승점차가 더 벌어져 있다면 과르디올라는 리그 일정에 로테이션을 돌리고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주전멤버들을 가동할 것이다. 시티는 이번시즌 경기력으로 보았을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반드시 도전해야만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테이션이 가동되는 리그 경기에서 몇번은 패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2. 맨유 - 예측: 3~4위


승점만 놓고 보았을때 맨유는 무리뉴 2년차의 명성에 걸맞게 잘하고 있다. 맨시티가 없었다면 맨유는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맨유의 경기력. 맨유는 다른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매우 소극적이고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 하고 있다. 그 덕분에 아스날전 같은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사실 맨유 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데헤아가 없었다면 맨유의 현재 순위는 더 낮았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의 문제점은 공격 창의성 부족이다. 포그바가 맨유의 공격 전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물론 포그바가 부상, 징계 후 돌아왔다고 경기력이 엄청나게 좋아진건 아니였지만.) 미키티리안의 실패가 이 점에서는 치명적이었다. 다만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약점을 보완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맨시티와의 차이는 너무 크게 벌어졌다. 


처음 이글을 작성할 당시 맨유가 2위는 수성할 것으로 보았으나 박싱데이 일정에서 맨유는 또다시 무승부를 적립했다. 맨유가 다른팀들보다도 더 가혹한 박싱데이 일정을 보내고 있는 만큼 만약 승점 드랍이 더 늘어난다면 2위 자리는 첼시에게 곧 뺏길 가능성이 크다. 



3. 첼시 - 예측: 2~3위


시즌 초반 콩테 감독을 중심으로 한 각종 불화설이 터지며 매우 불안한 출발을 한 첼시였으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콩테의 손을 들어주면서 내분은 가라앉았다. 그 과정에서 에메날로 기술이사는 팀을 떠났다. 다만 콩테 감독은 여전히 보드진의 이적시장 행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고, 전 핵심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의 관계는 이미 틀어진 상태다. 첼시는 내분을 수습한 이후로는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콩테 감독이 EPL의 미친 일정에 적응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첼시의 문제점은 스쿼드 뎁스이다. 특히 공격수 쪽이 문제인데, 콩테 감독은 백업 공격수 바추아이를 전혀 믿지 않고 있다. 모라타의 결장시 아자르 제로톱으로 경기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증거다. 이 점에서 콩테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난 디에고 코스타의 이탈이 뼈아픈 첼시다. 디에고 코스타는 분명 논란이 많은 선수였지만, 실력은 확실했기 때문. 


3위 첼시와 2위 맨유와의 승점차는 맨유의 12월 말 부진으로 인해 1점으로 줄어들었다. 전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모라타가 복귀한 만큼 첼시가 곧 2위로 올라올 가능성은 더 커졌다.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는데, 이 때 빨리 탈락하는게 전체적인 시즌에는 스쿼드 뎁스가 얇은 첼시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첼시는 바르셀로나를 꺾으려 최선을 다하겠지만.



4. 리버풀 - 예측: 반다이크 영입 성공시 3~4위 / 반다이크 영입 실패시 4위 경합


리버풀은 로마에서 영입한 살라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클롭 감독의 명성에 걸맞는 화끈한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EPL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듯이, 리버풀의 문제는 수준이하의 수비진과 골키퍼에 있다. 이번시즌 리버풀은 과거 의적이라고 불리우던 팀컬러에서 조금 변화했는데, 약팀과의 경기에서의 승점 손실이 줄어들고 강팀과의 경기에서의 승점 손실이 늘었다.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공격진(살라)의 활약으로 무승부보다 승리가 늘어났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진의 실수로 승리보다 무승부가 늘어난 까닭이다. 


아무래도 리버풀의 이번 시즌은 반다이크의 영입 여부에 따라 성적이 갈릴 듯하다. 최근 반다이크가 부상 없이 결장을 이어가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다이크가 이적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고, 리버풀은 로브렌, 클라반, 마팁 보다 잘하는 리그 정상급 수비수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뜬 상태인데, 만약 영입에 성공한다면 4위는 물론, 그 위도 노려봄직 하다. 다만 영입에 실패한다면 지금과 같은 치열한 4위권 경쟁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 이어갈수도 있다.  



5. 토트넘 - 예측: 경쟁팀(리버풀, 아스널)의 전력 강화(약화) 여부에 따라 4~5위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우 안이하게 대처했고 그 대가를 치루고 있다. 타 팀들이 전력을 강화할 동안 토트넘은 제자리 걸음을 한 탓에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토트넘이 지금은 5위로 떨어져있다. 핵심 수비수인 토비 알데르베이럴드의 오랜 이탈이 치명적이긴 했으나, 단순히 토비의 이탈만이 문제는 아니다. 팀 전력 강화에 실패한게 근본적인 원인이다. 빅6 강팀과의 중요경기에서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게 그 증거다 (5경기서 1승 4패).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4위 경쟁팀들인 리버풀, 아스날의 경우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에 따라 토트넘의 순위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6. 아스널 - 예측: 챔스권 탈락. 5위~6위


방임에 가까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이적시장을 보낸 아스날은 오락가락하고 있다. 벵거 감독이 여전히 호락호락한 감독은 절대 아니지만, 아스널은 두시즌 전만해도 최소한 겨울에는 우승경쟁을 하던 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이 산체스를 보내고 대체자로 르마를 영입하지 않은 것은 최악의 실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맨시티 이적 실패에다가 칠레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 실패까지 겹친 이후 슬럼프에 빠져버렸다. 반면 외질은 여전히 재계약엔 서명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며 이름값은 하고 있다. 


아스날 보드진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산체스와 외질을 조금의 이적료나마 받고 보내고 겨울에 빨리 대체자를 영입할 것인지, 아니면 자유계약으로 잃을 것인지 결정할 시간이 왔다. 다만 아스널은 바르셀로나로부터 라울 산레히 단장을 영입하며 조금이나마 변화의 의지를 보이긴 했다. 하지만 나는 아스널이 이번 시즌에도 4위에 진입하긴 힘들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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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Man City

이번시즌 11월 초까지도 맨시티는 16승 1무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미 펩 과르디올라는 본인 커리어 상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고, 이것은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구단 내외에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지난 2년간은 시즌 초에 잘하다가 금방 고꾸라졌지만 이번시즌은 그러지 않았다. 그 원인을 정리해본다. 



1. EPL 적응을 완료한 펩 과르디올라와 그의 전술에 적응한 선수들


첫 시즌에는 EPL의 경기 스타일과 상대팀의 전술에 꽤 고전하던 펩 과르디올라 였으나 이번시즌은 새로운 전술적 디테일들을 추가해내며 이겨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가 구축한 맨시티의 새 코어 (제수스 - 데 브라이너 - 페르난지뉴 - 존 스톤스 - 에데르손)가 이제는 본인의 새로운 역할들에 완벽히 적응했다. 제수스는 아구에로와 출전 기회를 나눠가지고 있지만 나올때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있고, 데 브라이너는 이번시즌 EPL 원탑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데 브라이너의 상대 수비진을 한번에 농락하는 패스는 다비드 실바와는 또다른 카타르시스를 준다. 페르난지뉴도 지난시즌 아쉬웠던 점들을 개선해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페르난지뉴의 결정적인 쓰루패스들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작년의 미숙한 실수들을 완전히 떨쳐낸 존 스톤스는 이제는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전했다. 에데르손은 이번시즌에 영입된 선수지만 브라보와는 달리 적응기간 없이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2. 실패작이 단 하나도 없는 영입


펩 과르디올라의 첫 이적시장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사네와 제수스라는 걸출한 공격자원들을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에 데려오는데 성공했지만 귄도안은 불운하게도 잘하다가 시즌아웃 장기부상을 당하고 말았고, 존 스톤스는 아쉬웠다. 놀리토는 명백한 실패였으며 브라보는 대재앙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 영입들에는 실패작이 없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제한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지만 다비드 실바를 대체할 것이 거의 확실한 자원이고 에데르손은 브라보의 트라우마를 씻어낸 초대박 영입이다. 카일 워커는 맨시티 수비진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벤자민 망디는 불운하게도 장기부상을 끊었지만 특유의 활발한 성격으로 이미 구단 내 인기선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다닐루는 레알에서 보이던 그 수비실수들 - 염력수비 - 가 많이 줄어들었다. 대박 영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로테이션 멤버로는 제 몫을 하고 있다. 이같이 모든 영입들이 다 팀 전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으니 이번시즌에 팀이 많이 강해진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3. 파비앙 델프의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 


이번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잊지 말고 꼭 칭송받아야 할 선수는 파비앙 델프이다. 파비앙 델프는 지난 여름 방출자원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는 종종 델프의 활약을 칭찬하긴 했었지만 문제는 델프는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한 시간이 가용 가능한 시간보다 더 길었다. 하지만 델프는 출전 기회를 기다리며 이적 기회를 거절했고 이번시즌 그 보상을 받았다. 


멘디의 십자인대 부상은 맨시티에게 굉장히 치명적이었다. 멘디는 레프트백 포지션이었지만 사실 윙어처럼 움직였고, 아구에로-제수스 투톱 기용을 가능하게 하는 전술적인 의미도 있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시즌 시작할때부터 좌측 우측 합쳐서 오직 3명의 풀백을 가지고 있었고 멘디가 부상을 당하자 시즌 플랜이 꼬이는 것은 누가봐도 분명해보였다. 


이때 델프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델프는 처음으로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원더골을 넣었고, 그 이후 샤흐타흐전, 첼시전에도 선발출전해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델프의 부상이력 때문에 그가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몰라 걱정하고 있었으나 놀랍게도 델프는 주전선수로 올라선지 대략 40일간의 기간동안 리그컵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페르난지뉴가 레프트백 포지션에 잠시 뛰었을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것과는 달리 상대팀 공격수들이 아무리 델프를 공략하려 해도 델프는 생각보다 훨씬 굳건했다. 몇몇 실수들은 물론 나왔지만 치명적인 실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 델프는 펩 과르디올라가 즐겨 사용하는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중이다. 


델프는 본인의 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표팀으로 다시 차출되었지만 불운하게도 국가대표팀에 불려갈때면 부상으로 다시 소속팀에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델프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계속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그는 분명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할 것이다. 



4. 선수들 개개인의 발전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 중에서도 이번시즌 매우 발전한 선수들이 많다. 

스털링은 눈에띄게 득점력이 향상되었고, 사네의 공격 포인트 생산성은 엄청나다. 오타멘디도 빌드업 능력을 발전시키며 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되었다. 여러모로 주전 베스트 일레븐이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모두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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